선물에는 거래가 끝나는 시점이 있고 그 시기가 가까워지면 거래량이 다음 종목으로 옮겨 갑니다. 이 흐름을 모르면 유동성이 빠진 종목에 남게 됩니다. 선물 주문 유형에서 만기와 이월 기준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미국 정규장 시간대
주요 지표 발표와 가장 큰 거래량이 몰리는 구간이라 하루 중 변동이 가장 큽니다. 기회가 많은 만큼 잘못된 판단의 대가도 커지므로 계약 수를 평소보다 줄여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할 만합니다. 발표 시각이 이 구간에 몰려 있어 일정 확인 없이 들어가면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맞게 됩니다. 참여 시간을 한두 시간으로 제한하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거래 시간대 구분하기
해외선물은 하루의 대부분 시간에 거래가 이어지지만 시간대마다 참여자 구성과 거래량이 다릅니다. 거래가 몰리는 구간에서는 방향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얕은 구간에서는 작은 물량에도 가격이 흔들립니다. 자신이 실제로 화면 앞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어느 구간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시간대 선택은 전략을 고르는 일만큼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종목별 활발한 시간 확인
같은 시간대라도 지수와 원자재, 통화는 거래가 몰리는 구간이 서로 다릅니다. 자신이 참여 가능한 시간에 충분히 움직이는 종목을 고르는 편이 억지로 시간을 맞추는 것보다 낫습니다. 며칠간 시간대별 거래량과 변동폭을 기록해 보면 종목별 특성이 숫자로 정리됩니다. 이 자료가 쌓이면 종목 선택에 감각이 아니라 근거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주문 가격과 체결 가격의 차이
의도한 가격과 실제 체결된 가격 사이의 차이는 거래가 얕은 시간이나 발표 직후에 크게 벌어집니다. 이 차이를 기록해 두지 않으면 전략의 성과를 실제보다 좋게 평가하게 됩니다. 몇 주치를 모아 평균을 내 보면 자신이 주로 거래하는 시간대의 체결 품질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값이 크다면 시간대를 옮기거나 주문 방식을 바꾸는 판단 근거가 됩니다. 한편 선물 주문 유형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특히 신경 써야 할 항목입니다.
계약 단위와 최소 변동폭
선물은 한 계약이 나타내는 규모가 종목마다 정해져 있고 가격이 움직이는 최소 폭도 함께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값을 알아야 한 틱이 움직였을 때 손익이 얼마인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기초로 해도 표준형과 축소형은 계약 규모가 달라 체감 변동폭이 크게 차이 납니다. 종목을 고르기 전에 규격을 확인하고 자신의 자금과 맞는지 따져 보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선물 주문 유형에서 계산 착오가 가장 자주 나는 지점입니다.
조건부 주문 활용하기
지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발동되는 형태를 쓰면 화면을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계획이 실행됩니다. 다만 발동 이후 어떤 방식으로 체결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설정값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변동이 급한 구간에서는 지정한 가격보다 불리하게 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실제 발동을 확인한 뒤 적용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증거금 구조 이해하기
증거금은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묶어 두는 금액이며 계좌에 넣어 둔 전체 자금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진입에 필요한 금액과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두 기준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잔고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 수를 늘리게 됩니다. 화면의 주문 가능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계산된 값인지 처음에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정리하며
숫자는 직접 계산해 봐야 감각이 생깁니다. 계산 예시와 기준은 선물 주문 유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